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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안돼…나왔어?…연락해 줘…" 세월호 3년, 메시지만 살아남았다
게시물ID : sewol_56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7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6 16:04:00
“OO야, 죽으면 안돼. 꼭 살아있어야 돼.”
“나왔어?? 다른 사람 핸드폰으로라도 연락해 줘.”

세월호 선조위, 휴대전화 2대 복원 
사고 당시 가족들 절절한 심정 담겨

오전 9시30분 전후 메시지 확인 못해
9시47분, 10시1분에 휴대폰 가동 중단
세월호 구역별 침수 시점 추정 근거

참사 전날에 보낸 문자도 확인 
'안개로 못 갈듯' ' 교감은 취소 원하고'

 
2014년 4월16일 오전 9시42분과 10시1분.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학생 A군에게 가족들은 위와 같은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절박한 심정을 담아 보냈지만 A군은 문자를 읽지 못했다. 문자가 도달한 시점은 세월호 선체가 급격하게 기우는 순간이었다. 결국 A군은 싸늘한 시신으로 가족들에게 돌아왔다.
 
A군의 핸드폰은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흐른 뒤 가족들에게 돌아올 수 있었다. 사고 이후 3년이 지난 뒤에야 인양된 세월호 속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26일 A군의 휴대전화 등 세월호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2대에 대한 데이터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죽으면 안돼…나왔어?…연락해 줘…" 세월호 3년, 메시지만 살아남았다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2161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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