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월 10일
새정치연합 정호준 의원
"현대차 제네시스의 미국과 국내 판매가격 차이(1천만원 이상)에 대한 공정위 조사 필요"
공정위원장
"자동차라는 게 생산지에 따라 원가 차이가 있고 나라마다 규제 정도가 다르다, 신고가 들어오면 확인조사를 하는데 아직 신고가 들어온게 없다"
새정치연합 정호준 의원
"신고가 없어도 문제가 많으니 검토를 해 달라"
공정위원장
"확인 검토해보겠다"
언론보도...
그러나..
몇년째 조사중인 공정위...
신고도 들어왔었네???
<중략..>
공정위는 현대기아차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미국 일본등에 비해 국내 판매가격을 고가로 책정했다는 신고에 대해 심사를 하고 있다.
공정위는 연초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국내외 가격차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일자 이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웃긴. 현대측 대답...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이 국내 소비자 역차별 의혹에 대해 '각국 시장 환경의 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소비자 역차별을 지적한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정무위원회)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미국은 4세대 에어백을 아벤떼에도 장착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랜져에도 2세대 에어백을 사용하는 등 제품사양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제품사양이 다른 것은 나라마다 관련 법규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문제점이 있으면 확인 후 시정하겠다"고 해명했다.
다만 신의원이 "각국 법규가 어떻게 다르냐"는 질의에 대해 김 사장은 "정확히 모르겠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지어 당시 공정위
이와 함께 신 의원은 “공정거래법 5장에 보면 부당하게 거래를 거절하거나 거래상대방을 차별하면 불공정거래”라며 “공정위는 현대차의 국내 소비자 차별에 대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관련법규에 따라 각국에 규제가 있다면 합리적 차별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사를 해서 시정을 해야 할 것”이라며 “지적대로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