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서울에 있는 대학 3학년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지금 제 전공 때문에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저희 학과는 IT 쪽이라서 새로운 기술 막 이런거에 관심 있어야하는데.
새로운 기술은 커녕 사실 기계자체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나마 수학,과학 이 쪽에 능력이 없는 건 아니어서,
성적은 나옵니다만. 딱 성적외에는 남는게 없을 거 같아 불안합니다.
최근에는 아예 다른 길로 가볼까 하면서
학교측에서 지원해 주는 고시반 쪽으로 가볼까도 생각합니다만..
정확하게 내 길인지도 모르는 채. 남들은 깊은 고민 끝에 하는 고시준비를
이따위 마음가짐으로 해도 되는지도 좀 걱정스럽고.
괜히 1년 허송세월 보내는건 아닌지도 불안합니다.
제가 이런 고민들을 하는 이유가.
나중에 나이 들었을 때
"진짜 돈때문에 이 짓한다." 가 아니라
"이 일이 재미있으니까~"라면서 직장일 하고 싶어요.
아직 어려서.. 꿈만 클 수도 있는데.
어쨋든 이것 때문에 제가 흥미있는 일을 찾고 싶은데..
솔직히 흥미있는 것 찾기도 어렵고..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