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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는 진짜 멘탈 싸움이라고 뼈저리는게 느끼는순간
게시물ID : lol_268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믄빛
추천 : 0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7 20:33:55
판테VS애니비아가 라인전 하게되면 애니비아가 왠만하면 무상성이어도 보통 솔킬 두어번 내주고 로밍기회도 내주게 되잖아요

애니비아가 열심히 사려서 1킬 3뎃 3어시 정도하고

판테가 킬많이먹고 4킬 1뎃 3어시 정도할경우에는 한타때가 되면 애니비아가 훨씬 좋은데 그게 실현이 안됨. 이게 무슨소리냐면

일단 퍼블이 나는 순간 누군가는 질타를 합니다. "아 뭐함 ㅡㅡ" 하는식으로 한두명이 질타를 합니다. 그럴경우 다른 한두명은 "애니비아님 원래 판테 초반 강캐니까 조심히만 하세요"이렇게 말하게 되고 애니비아는 보통 사과를 하거나 가만히 있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퍼블을 내준 애니비아는 게임 내내 판세를 불리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꼽히게 됩니다. 로밍기회를 자주 내주면 마치 모든 로밍의 탓이 애니비아 탓인냥 비하하게 되고 이게 극에 달하게 되면 애니비아도 슬슬 짜증이 몰려와서 맞받아치게 됩니다.

이럴경우 상성을 잘 이해하는 한두명은 처음에는 싸움을 말리지만 싸움을 말리다가도 챗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킬을 내주게됩니다.

그럼 어떻게 된다? 서로 자멸하는거죠. 서포터는 던지고 탑솔은 무리하고 원딜은 혼자다니고.. 

누가보기에도 애니비아의 한타기여도가 판테온보다 열배는 되는 상황에서 한타가 시작 되면 '일단 판테온이 킬이 많다'라는 생각 하나에 가능한 싸우는걸 피하게 되는데, 판테는 딜만세지 물몸입니다. 그니까 그냥 녹이고 시작하는게 제일 편하죠. 문제는 그런 판테온에게 프리딜 타이밍을 주고 나중에 판테온 딜이 무시무시하다는걸 한타가 시작된지 5초정도 흐른 뒤에 깨닫게 되고 하나씩 판테온에게 접근하는 대결을 신청합니다.

그런 와중에 아군 보호를 받는 판테랑 1:1맞딜을 한다? 이건 말이 안되는 짓이죠.

그러니까 브론즈는 멘탈싸움이라는 겁니다. 상대 챔프를 부수는게 아니에요. 그걸 조종하는 유저의 정신을 파괴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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