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지금 불꺼진 방에서 폰으로 글남기는중입니다 전 평범한 삼십대 중반 가장 입니다.
전 가끔남들은 못본다고 생각하는것들이 보이거나 알거나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침대 끄트머리 가장자리에 서서 세시간째 저를처다보는 여자가 너무 무섭습니다
저는 가끔 아주가끔 사람을보면 그사람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생각을 하는지 아는 ... 그런게 있습니다 누가 말해주거나 알고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생각난듣이 말하게되고 그걸들은 사람들은 무슨 아이디 해킹범보듣이 저를보게돼서 난감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사람 정수리에서 하늘색선 같은게 보일때가 있는데 사람 많을때 특히 밤에는 레이져쇼 같이 하늘에솟아있으며 그선은 하늘에서 제각각 다른방향으로펼쳐 있는데 두사람이서 그줄이 겹쳐있거나 할때도 있습니다만 그게 뭔지 뭘 의미하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리고 가끔씩 정수리에 선이 보일때면 그선이 안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추측하는데 귀신 같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이 정수리에 선이 보이는 상황 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지금 침대 끄트머리에 저여자도 그렇게 보이는 귀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웃는지 살짝 미소지으며 처다보는데 지금 무서워 죽겠습니다 요즘따라 더그래요 자주 나타나요 특히 앞에 말했던 다른사람 내력을 줄줄 말하는날이면 꼭 밤마다 이지랄 입니다 지금 아무렇지 않게 눈 안마주치고 폰만 보는 중이며 일부러 유머만 찾아보고 이현실을 벗어나고픈 생각 뿐 입니다
폰으로이렇게 글 많이 써보는거 첨이라 엄지관절이 좀 아프지만 그래도 무서운거 보다는 뭐라도 하고 있어야할거같아 이렇게 글씁니다 혹시 저와같은 증상이 있으신분이나 해결하신분은 말씀좀 해주세요 미친놈 아니고 거짓말하는거 아니고 그냥 정말입니다
육십억 인구중에 저같은 사람 분명 있을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저여자는 좀 빨리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자꾸 뒤척이는바람에 침대에 자주 떨어져서 와이프랑 아이는안방에 저는 침대방에서 각방 쓰는 중인데요 내일부터는 같이자야겠습니다
오줌도 마려운데 못나갑니다 서있을거면 좀 저쪽에잏지 문쪽에서.... 아! 그리고 아까 말한 하늘색 선은 개개인차가 큽니다 가늘은 사람 굵은사람 근처다른사람이랑 하늘에서 여러게 이어져 있는사람 등등 마지막으로 이런일 자주 겪었다고해도 전혀 익숙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