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으로 운동한지 반년 좀 넘었습니다.
고3때 179cm에 122kg 정도였는데
대학 가면서 조금씩 빠지고
군대 갈때쯤 110kg?
전역할때쯤 100kg
그렇게 1~2년 유지되다가
작년 말부터 운동 시작해서 처음 한달 반정도에
92kg 정도 찍더니
반년 가까이 몸무게가 전혀 변화없이 92~93kg 유지되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운동한 덕인지 근육이 붙으면서 체형은 슬림해졌어요.
지난달 말에 보건소에서 인바디 해보니
근육량이 많아서 지금 키가 181cm인데
적정 체중이 87kg가 나오더군요.
기초대사량이 1975kcal라고 저녁 더 먹어야 된다고...
식사 조절하면서 체지방을 일단 더 빼고 결국은 근육도 빼서
저도 처음으로 슬림한 몸이란 것 가져보고 싶습니다.
근데 일단은 이 뱃살이랑 옆구리... 이쪽을 좀 손대고 싶은데
체육관에서는 근력운동은 많이 안가르쳐주셔서...
기구도 많이 없구요.
벤치프레스랑 덤벨 정도만 있어서
가슴이랑 다리, 팔, 어깨 정도는 하고
윗몸일으키기도 하고 있는데 옆구리는 잘 안되더라구요.
그냥 하는건 50개씩 5세트 정도씩도 되는데
비틀면서 올라가는건 10개 하기도 힘들어서...
좀더 쉬운 방법으로 일단 하고 싶은데 뭐가 있을까요?
이외에도 운동에 대해 조언도 해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