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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이성적인 캡틴 아메리카. 감성적인 토니 스타크.
게시물ID : movie_56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우신조87
추천 : 3
조회수 : 84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4/29 20:03:52
영화 보는 내내 토니는 감정에 휩쓸리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영화 자체는 캡틴 아메리카 트릴로지였지만 토니 쪽에 좀더 감정이 기울수 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물론 전 캡틴 아메리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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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20:16:48추천 1
근데 희안한건 토니는 감성적인데 논리적으로 무장되어 있어서 다른사람들을 충분히 설득하고
캡틴은 이성적인데 논리적으로 충분히 설명을 못해냄..
댓글 1개 ▲
2016-04-29 20:26:22추천 3
다른 사람들이 정말로 "충분히 설득"됐다면, 시빌워가 일어나거나, 블랙위도우가 막판에 뒤통수 치는 일은 없었을 것 같네요.
2016-04-29 20:35:56추천 6
시빌워 에서 캡틴이 하는 행동을 뒤집어 보면 다 이유가 있었죠.

후반부에서는 토니도 캡틴 행동이 옳았다고 깨달아서 도와주려고 까지 했고..

다만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캡틴이 유일하게 감정적이였던 부분. 버키에 대한걸 토니에게 말하지 않고 숨겨왔던것이
결정적인 악재가 되어 돌아왔던것 같습니다. 캡틴에 대한건 지모의 평가가 딱 맞아떨어지던것 같아요. 푸른색 속의 녹색이였나..
완벽에 가깝지만 결점은 있다 라는
댓글 0개 ▲
2016-04-29 22:33:35추천 0
반대죠. 비이성적인 캡틴과 합리를 추구한 아이언맨

마지막의 마지막에 복수심에 불타올랐을 뿐 그 이전까진 계속 합리적인 태도를 유지한 아이언맨 덕분에 캡틴이 그나마 시베리아 까지 간겁니다. 아니었으면 이미 데드 스쿼드에 의해 캡아팀은 사살당했음.
댓글 5개 ▲
2016-04-29 22:48:50추천 0
토니는 소코비아 협정에 관해서 뉴욕사태로 인해 웜홀 안 우주에서 죽을뻔했던 트라우마와, 사고로인해 부모님과 헤어지게 된 본인의 트라우마를 지니고있었고, 극 초반에 MIT 강연을 마치고  너때문에 우리 아들이 죽었다고 말하는 국무부 소속  흑인 여성에 질책으로 의한 심경의 변화를 맞이했죠.
협정 찬성에 동의하게 된 것은 물론, "이러 이러한 이유떄문에 우린 제어를 받아야해."라는 이성적 판단이 근거로 깔리긴 했지만, 그 한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기까지 크게 작용했던 캐릭터는 토니 스타크의 감정입니다.
아이언맨2를 기억하시나요? 아이언맨은 정부소속이어야 한다는 정부의 의견에 토니는 빅엿을 선사했던 적이있죠. 그런 토니가 감정적인 영향으로 변화한 것입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한결 같았죠. 본인의 신념을 굽히지 않습니다. 브루클린의 조그만 꼬맹이일 때부터 본인이  옳다고 여기는 것은 그대로 밀고 나가죠. 그것이 꼰대 이미지로 작용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의 주장이 비이성적인 주장은 아니죠. 스티브의 의견대로, 어벤저스가 UN 산하가 된다고 해서 그것이 절대적인 정의가 될수 없으며, UN 산하라는 것은 결국 UN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도구가 될 지도 모른다는 관점은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물론 토론 도중 페기의 장례식으로 만난 샤론 카터의 말이 자신의 관점을 굳히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맞지만요.
[본인삭제]천우신조87
2016-04-29 22:50:31추천 0
2016-04-29 22:52:25추천 1
"마지막의 마지막에 복수심에 불타올랐을 뿐 그 이전까진 계속 합리적인 태도를 유지한 아이언맨 덕분에 캡틴이 그나마 시베리아 까지 간겁니다."

라고 댓글에 적어주셨는데 저와 본 영화가 다른건가요? 합리적인 태도를 유지한 아이언맨 덕분에 캡틴이 시베리아까지 간게 아니라, 토니에게 동조했었던 블랙위도우가 마지막에 배신한 덕에 시베리아까지 간 것인데요?
2016-04-29 22:57:33추천 0
그 이전에 아이언맨이 국방부 장관과 쇼부보고 협약에 서약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하지 않았으면 공항에도 가기 전에 이미 캡틴일당은 군사력으로 사살당했을거란 말입니다. 혹은 준비된 헬기 탔다가 F-35라도 띄워서 격추시켰겠죠. 어차피 사살 명령 떨어진 상황이었고.
그리고 아이언맨슈트가 정부 소속인 것과 어벤저스팀이 UN의 슈퍼바이저 산하에 있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소코비아 조약과 관해서도 연거푸 언급된 표현이 117개국의 연합이다, 실드나 한국가나 위원회의 산하가 아니다, 라는 것이었죠.
[본인삭제]Imaginaerum
2016-04-30 07:53:54추천 1
2016-04-29 22:34:18추천 0
아이언맨은 계속 설득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정작 대화 자리에서 지 전여친 죽었다고 말한마디 없이 박차고 나간 이후로 계속 대화를 회피한건 캡아였죠.
댓글 5개 ▲
2016-04-29 22:36:07추천 3
이분 글은 먹금 하세요 영화도 안 보고 어그로 끄시고 다니심
2016-04-29 22:42:41추천 3
그거 회피가 아니지 않나요? 당연히 전화받으러 갈 상황이였고 이후에 대화해서 협정안에 동의하는데 까진 갔었죠.
다만 완다 감금이 문제가 되서 보류됬었던 것.

공항에서 자기 사정을 설명하려던 캡틴에게 닥치고 일단 따라와 하던 토니의 행동이 합리적이였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2016-04-29 22:52:09추천 1
그러고보니 영화를 안 보신것 같네요... 위에 댓글에도 적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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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마지막에 복수심에 불타올랐을 뿐 그 이전까진 계속 합리적인 태도를 유지한 아이언맨 덕분에 캡틴이 그나마 시베리아 까지 간겁니다."

라고 댓글에 적어주셨는데 저와 본 영화가 다른건가요? 합리적인 태도를 유지한 아이언맨 덕분에 캡틴이 시베리아까지 간게 아니라, 토니에게 동조했었던 블랙위도우가 마지막에 배신한 덕에 시베리아까지 간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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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23:14:04추천 0
대화를 회피한 것이 아니죠. 루즈벨트가 2차대전에 참전한다는 서명에 사용했던 펜으로 합의문에 캡틴이 사인 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구금된 완다로 인해 반대 쪽으로 간겁니다.
[본인삭제]Imaginaerum
2016-04-30 07:56:06추천 0
2016-04-29 22:59:39추천 0/3
시베리아에 퀸젯을 타고 갈 수 있었던 것은 군사력이 개입하지 않도록 토니 스타크가 장군과 쇼부를 해서 36시간의 유예기간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거기에 퀸젯이 있었던 것은 아마 블랙위도우와 스파이더맨이 타고 갔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언맨과 워머신과 비전은 그냥 날아갔으면 되니까.

그들이 개입 안해서 퀸젯도 없고 처음 계획대로 헬기타고 날아올랐으면 독일군이나 독일에게 양해를 구한 미국군이 격추시키고 사살했겠죠
댓글 1개 ▲
2016-04-29 23:12:34추천 1
충분히 지당한 말씀이시네요. 토니가 군사적 개입을 막은, 그 부분을 간과했군요.
다만 제가 작성한 글의 주제는 "이러 이러 할 것이다" 이런 식의 대화는 제가 작성한 주제와는 다릅니다.  (게다가, "미국군이 격추시키고 사살할 것이다" 라는 의견이 무의미한 것이,  "그 미국군의 격추를 막고 무사히 갈 것이다" 혹인 "군사기관에게 들키지 않았을거다" 라는 식으로 또 다른 주장을 끝없이 펼쳐서 병림픽이 될테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감정적인, 아이언맨과 이성적인 캡아였어요.
2016-04-30 00:50:41추천 1
캡틴은 감성적 으로 친구구하려고 꺵판치고 아이언맨은 부모죽인 원수를 죽이려고 감성적이 되고....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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