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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된 이야기(실화)
게시물ID : panic_50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깜뷔
추천 : 25
조회수 : 41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8 01:44:21
안녕하세요 맨날 공게 눈팅만하다
공게에 처음 글써보네요! 
가볍게 음슴체 ㄱㄱ하겠습니다

제가 4월에 제대하고 어무이가 
제대했으니 앞으로 어떻게 풀리나 보게
같이 사주를 보러 가자고 자주 말씀하셨음
계속 미루고 미루다 몇일전 6월15일에
어머니말론 이지역에서 가장용한 철학관을 갔음

사람이 너무많아서 1시간정도 기다리다가
차례가되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40대초반정도 여자분이 앉아계시는데...
오..역시 뭔가 압도된느낌...
여차저차 사주를보는데 진짜깜놀ㅎ
다맞춤ㅋㅋ 그러다가 그분이 
사람의운명은 대체적으로 정해져있다 
이런말을하심 그래서 내가물어봄
선생님은 그럼 처음부터 사람일이 다보여요?

이제부터 이야기 시작임ㅎ
지금부터 사주봐주시던 무당을 A라고할게요
원래 A가 엄청 가난했데요
하루 한끼도 겨우먹고 그러다가 
너무 일이안풀리니까 그당시 좀 용하다고
소문났던 무당을 찾아감
산속 절에 점집이있었는데
나이60정도 할머니가 무당이었음
A가 점을보고나서 복채를 드려야되는데
돈이없어서 쌀을 제단에 올려두고 기도를함
그걸본 할머니가
너 그렇게 힘드냐고
보아하니 너 신기운도 좀있는데 
혹시 나랑같이 지내볼생각없냐고 했음
그렇게해서 A랑 할머니랑 같이지내게됨
할머니가 이것저것되게 많이 가르쳐줬음 
그렇게 시간이 흐른후 할머니가 
이제 너한테 태울때가 됬다고.. 
A가 되물음
뭘태워요? 
수십년간 나랑 같이지내던 장군님을
너한테 태워드릴려고한다..
그렇게 뭔 의식을 했나봄
A는 귀신을 태우고나서부터
말이 저절로 뚫리고 뭔가보이기 시작했음
할머니는 그날이후로 무당은퇴하고...
그렇게해서 지금의 A가 무당이됬다고함
무당이되고나서 한 주에 3번은 할머니를
찾아간다고함...
자기가 할머니를 무시하거나 
욕심을부리게되면 능력을 잃어버린다고함..

이얘길듣고 뭔가 신기했음ㅎㅎㅎ

안 신기해요?? 
나만 신기하면됫지 모~
다들 수고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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