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7
사회에 갓 발을 들여 놓은 애송이 직장인
하루하루 루틴한 업무의 연속
매일 내가 하는 생활은 출근해서 책을 읽다가
업무시간에 일을 하고 일이 끝나면 운동해서 자는 것..
매 주말마다 하는 거라곤 가끔 친구를 보게 되거나
보통은 혼자 카페에 가서 담배를 피고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것
그런식의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인생..
사회인으로는 어린 나이지만 아주 어린 나이는 아니라서
연애를 한다 해도
꿈같은 이야기가 펼쳐지지는 않으리란건 아는 나이
하지만 나같은 사람에게 연인이 필요한 의미는
내 생활이 극적으로 바뀌진 않는다 해도
내 마음이 행복해 지고 누군가로 가득 차게 되는 것
가끔 행복한 마음으로 문자를 주고 받고
주말에 연인을 만나는 설레임으로 다가갈수 있다는 것
그리고 언젠가 평생을 함께 할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
그런게 너무 필요해서 연애가 필요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