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을 봤는데 아는 사람이 왔어요
그런데 이게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사실 그 사람 말고도 아는 누나가 찍은 셀카 형식의 야동이 엄청 돌아다닌 적도 있고 
아는 친구놈이 야동에 나온적도 있었어요
그 때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오늘 나온 건 이십대의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한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서로 이상하게 꼬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사귀는 일은 없었지만
지금도 가끔 떠오르면 애틋한 마음이 들고는 했는데 뭐랄까... 좀 그렇네요
안 좋은 소문이 있긴했는데 그냥 소문일 거라고 생각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확인해 버리니 답이 없네요
전에는 이런 일이 있으면 항상 위로해주던 친구도 지금은 멀어져서
갑자기 연락하기도 그렇고...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머릿속을 맴돌아서
잠이 오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