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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기자의 홍가혜 마녀사냥
게시물ID : sisa_561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눈빛사랑
추천 : 12
조회수 : 277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4/11/15 17:54:59

원출처 : http://www.amn.kr/sub_read.html?uid=15547
덤 : [단독 인터뷰] 홍가혜 “나는 사실을 말했다”   





스포츠 월드 김용호 기자의 '홍가혜 악의적 폭로'가 사실은 '~카더라 통신' 이었다?

 

지난 12일 속개된 '해경명예훼손' 홍가혜 공판에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호 기자는 그간 홍가혜의 정체를 폭로한다면서 올린 트윗들이 대부분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누군가의 한두마디에서 나온 말들의 짜집기 였음'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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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김용호 기자는 사건 4개월이 지나도록 공소사실 특정을 하지 못해 애를 먹던 검찰측에서 소환한 증인이었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상황은 '홍가혜 명예회복'의 단초가 되는 진술이 쏟아지는 의외의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예를 들면 '야구선수 남자친구 사칭..진0수가 힘들어했다' 트윗에 대해 변호사가 '진0수는 홍가혜가 여자친구가 아니라 힘들어 한거냐? 여자친구라 힘들어 한거냐? 진0수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나? 라고 질문하자 우물쭈물하던 김 기자는 판사에게 '질문에 대답 하세요' 라고 핀잔을 듣고 나서는 '본인에게 사실 확인 안했다. 후배기자에게 들었다. 진0수가 힘들어 한다고. 후배기자가 누구인지 밝힐 수 없다' 라는 식의 대답을 하였다.

 

이에 공판에서 거론된 김용호 기자의 트윗 내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일부 간략히 정리해 올려본다.





1) 홍가혜는 영화배우를 하려고 진도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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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누구에게 들은 것이냐? 

김용호: 어떤 여배우에게서 들었다.

변호사: 홍가혜는 시나리오를 받은 일이 없다. 그 여배우가 누구냐?

김용호: ........ 어디 적어놓은 것도 아니고 기억에만 의존해서 대답하는 것이라 잘 생각이

          나지 않는데..... 들은 것이다. 그 여배우가 누군지 밝힐 수 없다.





2)홍가혜가 화영사촌언니 아니라 한 트윗은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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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사기사건 무혐의 난 것은 아느냐? 어디 경찰서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었나?   

김용호: 몰랐다. 해운대 경찰서 담당형사와 이야기했는데 말을 기가막히게 잘한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그 형사가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다.

 

변호사: 홍가혜는 티아라 사건 당시 오히려 '화영사촌언니 아니다' 라고 트윗을 했다.

김용호: 그 트윗은 못봤다. 몰랐다.

 

변호사: 왜 mbn이 낚었다는 표현을 썼나?

김용호: ..... 아는 후배기자들이 거기에 좀 있어서... (우물쭈물)

 

만일 공판 중 나온 그 진술들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실체없는 카더라 통신으로 사람하나 잡은 셈. 홍가혜는 김용호 기자들의 대답들에 그간의 억울함이 폭발한 듯 법정에서 입을 가리고 오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호 기자의 트윗은 '홍가혜가 미친x'라는 확신에 가득차 있어 그가 얼마나 홍가혜에 대해 아는지 확인을 위해 홍가혜 본인에게 '김용호 기자와 만난 것이 언제냐' 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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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홍가혜는 '김용호 기자와 단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공판에서 본 것이 처음이고 그 전에는 일면식도 없었다는 것.

 

대신 2012년 딱한번 김용호가 전화를 걸어와 다짜고짜 '티아라의 왕따 사건 뒷수습 하느라 바빠죽겠는데..'라며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서 논쟁을 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용호 기자의 트윗에서 '화영 왕따사건'으로 큰 곤혹을 치뤘던 티아라 타 멤버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다수의 글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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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는 '아마도 그 티아라 사건으로 인해 나에게 개인적으로 앙심을 품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며 홍가혜 씨는 느낌이 왠지 이상해서 당시 전화통화를 녹취했다는 말과 함께 "그때(2012년) 내가 김 기자한테 난 화영 사촌 아니라고 트위터에 이미 남겼다고 그의 말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더니 '구단에 진0수와의 관계를 알리겠다, 과거를 폭로하겠다, 구단측에서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자신은 스포츠 기자들과 친분이 있다'며 위협을 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김용호 기자 때문에 마녀사냥 당하고 결국 100일 넘게 감옥에 있었다. 김용호 기자때문에 퍼진 악의적인 소문들 때문에 감옥에서도 '이 샴푸 한병을 먹으면 죽을까' 늘 극단적인 생각속에 울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실체없는 카더라 통신으로 나를 인격살인한 이 죄를 반드시 묻겠다." 며 조만간 변호사와 협의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밝혔다.

    

이에 김용호 기자에게 '홍가혜와의 직접 대면, 취재'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트윗으로 수차례 질문을 하고 수일을 기다려 보았으나 현재 아무런 답변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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