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명박, 박근혜, 전두환 등등에 대한 비하 그림이 있을 때,
"이런 그림을 그려가며 욕할정도로 싫다면,
이따위 소극적인 짓이나 하지 말고,
이명박, 박근혜, 전두환이 대체 뭐를 그렇게 잘못했다는건지
제대로 얘기해봐!" 라고 기회를 받았을 때
→ 이거 잘 됐다 하는 식으로 조리있는 지적이 콸콸 나온다.
김대중, 노무현 등등에 대한 비하 그림이 있을 때,
"이런 그림을 그려가며 욕할정도로 싫다면,
이따위 소극적인 짓이나 하지 말고,
김대중 노무현이 대체 뭐를 그렇게 잘못했다는건지
제대로 얘기해봐!" 라고 기회를 받았을 때
→ 뭔소리인지 모를 헛소리만 어버버버 하다가 종북 종북 하고 찌그러든다.
(2)
이명박, 박근혜, 전두환 등등에 대한 비판은
→ 제대로 얘기하고 싶은데 각종 흉계때문에 발언권과 힘이 없어서 그것이 어렵다.
김대중, 노무현 등등에 대한 비판은
→ 제대로 얘기하고 싶은데 논리와 사실이 딸려서 노알라 및 합성그림만 몰래 뿌린다.
(3)
이명박, 박근혜, 전두환 등등에 대한 비판은
→ 횡포와 보복이 신경쓰여서 공개적으로 말하기가 부담스럽다.
김대중, 노무현 등등에 대한 비판은
→ 횡포와 보복이 전혀 없는데도 조리있게 얘기하지 못한다.
그 때문에 비판에 도움될만한 단편적 팩트는 신나게 얘기해도
그 팩트의 진짜 의미는 어떻게든 얘기를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