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이 취민데 기껏만들어도 줄남친이 없는게 함정 ㅜ
그래도 난 효녀니깐!!!
빼빼로만들어서 아부지주기로 함
우리아부지 까다로운 남자라 베이킹 첨했을때 만든 쿠키 못생겻다고 회사 안가져거심
다들 에이 장난이겟지 하는데 진짜임 쪽팔려서 안들고거신거 맞음
사무실에 스무명쯤 있대서 여유돋게
세개씩 스물여섯봉지 포장함
상자가 작아서 다 안들어가서 매우곤란함
어찌해야될지 모르겟음
이건 미니빼빼로임 큰건 포장안햇음
일요일에 나불러주는사람 아무 한테나 줘버릴거임
빼빼로 과자는 내가싫어해서 과자부분은 버터쿠키임
기껏햇는데 아부지랑 얼굴도모르는 사무실 직원들밖에 줄사람없음
혹시 오유하는직원이있을까 싶지만
코엑스앞에 있음 아부지가회사서는 어쩔지모르지만
(아마도)무뚝뚝한 차장이 빼빼로 나눠주면 둘째딸번호달라고 졸라도 됨
실은 아빠한테 회사직원들 소개팅부탁하고 다님
아직멀었다고 들은 척도 안한다는게 함정
아빠 너무함
이번것 챙피하다고안갖고가면 배달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