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561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gY
추천 : 2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25 01:12:14
매일 우울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우울해지고 눈물나고.
근데 친구들이나 가족한테는 그런 얘기를 못하겠어요.
워낙 내가 앞에서 po 밝음 wer 쩔어서 ㅋㅋㅋ
개드립치는거 좋아하고 시끄럽고 그래요
근데 그렇게 이미지가 굳어서 그런지
이젠 힘든일 있어도 말을 못해요.
그냥 나혼자 참는게 다예요.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중학교 2학년때부터?
그때부턴가 우울증도 생긴거같고
내가 너무 싫고 부끄럽고 한심하고 쓰레기에
호구바보멍청이 병신머저리 밥벌레같아요 내가.
저 미술하는데요
매일 학원에서 열등감 폭발요
맨날 울어요 집에서 혼자
잘하는것도 없고
솔직히 왜사는지 몰라요
다 엉망이예요
아니 사실은 내가 엉망이예요
내동생 짱귀요미에
누나좋아하고 애교쟁이에 착해요
엄마아빠 나한테 잘해줘요
할머니 나 정말 좋아해요
삼촌은 삼촌이랑 살자고 그럴정도로 아껴줘요
불우한 환경도 아닌데
나는 왜 이모양인가요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표현도 못하고
어느덧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스트레스 쩔고
스트레스때문인지 머리 목 오만데 다아프고
우울해지고.
죽어버리고싶어도
그럴용기도 없고
끈기도 없고 자신감 자존감 아무것도없고
시바ㄹ멍청이
글도못써서 지금 쓰는것도 이모양이여
내 생각 내 감정 표현이 너무 어렵다
주변사람들이 날 아껴주고 좋아해주는만큼
나는 내가 싫다
가치없는사람같고
유리멘탈쩜 진심 시바 뭔말만하면 쳐울라캄
시파 심지어 가만히있었는데 눈물남
매일 답답함
마치 꽉막힌 유리병안에
존ㄴㄴㄴㄴ나 뜨겁고 텁텁한공기로꽉차서
폭발 일보직전인 느낌임
노력중임 덜그려러고.
근데 잘안됨.
게다가 이제 고3임.
혼란스럽고
불안하고 걱정됨
미술학원 돈 장난아님.
존나 내가쓰는돈 다 낭비같음.
내가 엄마한테 미안해서라도 못뒈짐
뒈지기전에 다 갚고 뒈져야지 안그래여
엄마는 내가 자랑스럽대요
미안해
나는
엄마가
나를
자랑스러워하는만큼이나
싫고 부끄러운데...
...새벽에 그림연습하면서 오늘따라 너무 멜랑꼴리해서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막적어요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