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세월호 유가족과 협의해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을 걷고 그 자리에 새로운 형태의 추모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30일 "(세월호 가족들과) 여러차례 대화를 가졌다.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새로운 추모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에 유가족도 흔쾌히 동의했다"며 "앞으로 조금 더 절차가 남았지만 정부와 서울시, 유가족이 뜻을 모아 세월호에 대해서 추모하고 전국민적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