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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56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라면마니아★
추천 : 15
조회수 : 1414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3/08/17 03:57:54
베오베간 전라도 반찬 가짓수 보고 글 올립니다.
저도 고향은 전라도
현재 부모님은 경기도에서 식당 하십니다.
올해 5월까지 약 20년 기사식당 하시다
6월부터 생선요리 전문점으로 전환하셨고요.
현재 밑반찬 7가지에 간장게장 1인분에 한 마리
나가는데 1인분 제일 저렴한 메뉴가 8,000 원
그리고 손님오는데로 즉석에서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부추전을 가장한 야채전 부쳐드리고요.
솔직히 1인분 팔아서 적자입니다.
반찬 가짓수 많고, 재활용안하고,
그런 식당 있습니다.
왜 고집 부려 손해 보면서 장사를 할까요?
손해보는 장사 안하고 싶지만,
일단 아직까지는 고지식한 부모님덕에
입소문나고, 다시 한번 찾아주시라고 그렇게
고집스럽게 진심으로 하는분들 많습니다.
한번은 열무김치에서 밥풀이 나왔다고 항의하시는
손님이 있었는데,
재활용이니 어쩌니 하시면서
열무에는 풀을 쑤어서 넣는데
그걸보고 재활용이라고,
다른 손님도 계신데
그리말하이고 상처받고,
아, 결론은,
식당음식 이제 왠만하면 믿고 드세요?
응?
아 술먹고쓰니 레알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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