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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처음 눌린 썰. txt
게시물ID : humorbest_5617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하기나름
추천 : 33
조회수 : 354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10 17:44: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10 10:25:46
어떤차안에서 자고있는데 정말 슬픈노래소리가 들림
노래소리가 우울한느낌인데 정말좋아서 따라부르면서
속으로 아 이노래기억 해놨다가 깨면 노래로 만들어야지?
이런생각함ㅋㅋㅋ 노래만들줄도 모르는데 ㅋㅋ

그러다 장면이 바뀜 어떤호텔로
난 호텔에 머물고 있다가
문을 열고 밖에 나갈라카는데
밖에 어떤남자가 손에 칼을 들고 들어옴
진짜 엄청무서웠는데
난 평소에 이게꿈인지 현실인지 파악하는법을 알아서
거의 무서움의 절정까지 버티다 깨는걸 좋아함
어짜피 꿈이니까 좀 즐기다 깨면되지 이런심리임

그러다 칼든애가 멀찾길래 난 책상밑에 숨었는데 
나랑 눈이 마주침
와 너무당황해서 긴급탈출 눈뜨기 스킬을 시전했음
근데 오늘따라 눈꺼풀이 너무 무거운거임...
진짜 장미란선수가 용상하듯 이랴앗! 하며 겨우 올렸는데

웬걸? 눈하고 정신은 드는데 몸이 안움직임...
그러면서 아까 흥얼거렸던 노래가 저멀리서 아련하게
들림

난직감적으로 눈치챔... .
아... 이게 말로만듣던 가위구나 .....
또 가위눌림에는 귀신 등장한다는걸

난 귀신을 정말 싫어하고 쓸데 없는 기억력이 좋기에
가위 눌림과 동시에 어떻게든 귀신을 보지 말아야겠다라는
판단을 내리고다시 눈을 감았는데

내 이마쪽에 머가 스르륵 내려와 닿는 느낌이 듬...
귀신머리카락같은 촉이 확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헬스로 단련된 근육들의 힘을 빌려
무작정 움직여서 깸
근데 지금 이게 웬지 꿈속의 꿈같은거임 ㅡㅡ

싸대기도 때려보고 물도 마셔봤는데 영이상해서
마지막으로 오유에 올려봄... 
올라가면 현실 안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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