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투표하고 왔는데요.
황당하게 제서명 자리에 다른사람 서명이 되있더라구요.
알고보니 형님이 제자리에 서명.(형님자리는 공란)
그런데 제자리에 서명이 되있어서 저는 투표를 할수 없다는거예요.
어이상실...
여자분에게 물었죠. 실수 한것 아니냐고요.
그럴리가 없답니다.
어떤남자가 오시더니 이것저것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투표 못하신다고 하는거예요.
이땐 좀 화가 나더라구요.
난 투표한적도 없는데 무슨소리냐?
옆에있던 아내도 거들면서 뭐라하니 어디에 전화를 하더군요.
저는 형님에게 전화해서 싸인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죠.
사진과 서명을 대조해보니 같아요.
그남자분 다시 유선으로 통화하더니 그럼 제가 형님 자리에 서명후
투표 하라더군요.
그냥 지나가면 안될것 같아서 지금 뭐가 잘못된건지는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사람이 하는일이라 그럴수 있다고 하데요.
그런데 실수할게 따로 있죠.
아깐 이런저런 확인없이 왜 무조건 안된다고 했냐?
따져 물었습니다.
죄송하다네요.
그래서 투표소로 들어가 싸인하면서 인명부 확인하시는분들께
좀더 확인을 잘해달라고 말하는데 사람이 하는일이란 드립을 또 하시데요.
또 화가 나는거예요.
아니 정말 실수할게 따로있지 이게 보통일이냐고 정색하고 막 뭐라 했죠.
어째거나 투표는 했습니다.
아무에게나 싸인받고 이런게 저 하나였으면 좋겠 습니다.
혹시 모르니 선거 아직 안하신분들은 언능가셔서 싸인 확인해 보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