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은 무기를 '대량' 도입하는 편입니다.
이런 대량 도입시 판매국에서 어떤 이득이 있는지 써봅니다.
원가회계적 측면으로 접근해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대량생산시 재료를 대량으로 들여와 재료 판매측에서 할인판매 해주는 경우도 있고
기타 공정개발이라던가 있지만 여기까지 따지면 골치아픕니다.
그냥 간단하게 예시를 들여봅니다.
K1 전차를 한국군이 100대를 주문했습니다. 그냥 예시입니다.
공장측은 계산합니다.
생산량 -100대
공장 임차료 한달 1억원.
1대당 재료비 - 천만원
1대당 인건비 - 천만원
기계등 장비 - 10억.
감가상각비같은건 제외(골치아프니까.)
여기서 재료비와 인건비는 변동비라고 합니다.
제품숫자에 비례하여 드는 비용이 달라집니다.
임차료와 기계장비에 드는 돈은 고정비라고 합니다.
이는 제품숫자에 반비례합니다.
먄약 100대 생산시
인건비+재료비 -2천만원
한대에 들어가는 고정비- 임차료 100만원. 기계장치 1000만원.
합-3100만원.
만약 200대 생산시
인건비 재료비 그대로
고정비 - 임차료 50만원. 기계장치 500만원.
합- 2550만원.
400대 생산시
인건비 재료비 그대로
고정비 - 임차료 25만원 기계장치 250만원.
합- 2275만원.
물론 실제 재료비 인건비는 훨씬 비싸고 드는 기계장비와 임차료는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특히 무기체계는 일반 제품에 비해 워낙 소량생산을 하기 때문에
생산량이 조금만 늘어도 제품당 들어가는 고정비가 크게 줄어듭니다.
거기에 무기는 특별한일 없으면 주문하면 주문한 물량을 그대로 인수해가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청정비나 부품을 구입하기 때문에 많이 만들어 팔 수록 돈이 적게 듭니다.
이거 때문에 한국같은 무기 대량 수입국가가 무기 산다고 하면 전세계가 난리를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