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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과거] 집
게시물ID : readers_7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우성정우성
추천 : 0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8 23:52:19
그녀와 그는 두번째 만남이다.
 
하지만  오래된 연인마냥 허물없는 대화들이 오고갔다.
 
신경쓴 데이트라 주문한 요리와 와인은 비우고 추가로 시킨 와인까지도 동이날때쯤 그녀의 눈꺼풀도 조금은 풀려있었다.
 
술의 힘을 빌린탓인지 오늘따라 유난히 용기가 생겼다. "좀 편하게 내집으로 가서 한잘할까?.....요?" 저돌적이며 성급했다.
 
그녀의 풀린눈이 또렸해지며 2초이상 침묵이 지속되었다.."농담이야~농..."화제를 돌리려는차에
 
"콜~!!"  말을 자르며 자리를 일어섰다. 멀쩡해 보였다.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훗.. 다소 졸음이 오던 재즈가 힙합보다 신나게 들렸다.
 
대리운전이 말썽이다..
 
초초하다. 다된 일에 재를 뿌리는듯했다.15분정도가 지나자 다급한듯 그는 "이제 술이 좀 깬거같으니 내가 운전할게 가까워 "
 
집앞도착
 
고급빌라다 집값은 생각해본적없지만 자기수준으로는 살수없을거라는 생각을 하는 그녀다 . 고급수입차를 타던그라 어느정도는 생각했지만 기대이상이라는 속내를 들키지 않으려 무표정을 유지한다.
 
띠띠띠띠리릭
 
흔한 로맨틱코메디에 나오는 들어가자마자 집을 치워야 하는 우스꽝스러움은 없다 . 굉장히 정돈이 잘되어있으며 매우 차가운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집이다.  냄새는..약간 병원냄새??  이남자.. 결벽증이 있는듯하다..
 
그는 숙련된듯이 들어가자마자 음악을 틀고 보드카와 과일몇개를 가져오며 더워서 그런데 샤워좀 하고 나온단다.
 
그녀는 매너없이 먼저 씻는다며 불퉁거리다 그거도 잠시. 집을 구경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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