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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개인적인 평...
게시물ID : soccer_70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8 23:58:14
예상대로 되었다.
 
  이란은 조심스러운 운영을했고 우리나라는 그 운영에 맞춰 공격은하지만 후방은 탄탄히 하는 플레이를 했다...
 
  사실 여태까지 국대 경기를 보며 매번느끼는건데 물론 클럽과 국가대표는 틀리겠지만 전북과 차이가 너무 난다... 롱볼축구도 가능한 전북과 롱볼 축구로 주를 이룬 대표팀의 경기..
 
  그것은 일단 조직력의 차이라고 생각된다.
 
  클럽은 몇년을 조직을 맞추고 선수를 조련하고 같이 부대끼는 시간이 많을수록 감독과 선수는 물론 선수와 선수사이에도 커뮤니케이션이 맞고 손발이 맞아가는 것이 클럽
 
  국내의 최고 선수들이 모여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짧지만 그 경기에 모든것을 보여줘야 하는 국가대표
 
  전북처럼 장기레이스도 없다.  매년있는 시즌이 아닌 4년만에 한번있는 월드컵 진출을 위해 경기 전략을짰고, 최소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에게 같이 돌격 앞으로를 할 팀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비도 온 구장에 미드필드를 거쳐야되는 플레이는 이란의 역습에 혹이라도 무너질수 밖에 없는 상황..
 
  이란은 중앙선 아래까지 내주며 수비라인을 쭉내리는 전술을 가져갔고 장신의 수비로 김신욱 이동국등을 막으면 떨궈주는 플레이는 비록 공이 머리에 맞더라도 2차볼을 걷어내거나 자신들이 소유할수 있게 수비를 많이 가져갔고 김신욱이나 이동국 머리 후에 손흥민등이 줏어 먹는 스타일로 나갔다.
 
  아예 중앙선까지 내주며  전체적으로 자신의 진형을짜며 나오지 않는 이란을 상대로 무리하게 미드필드 플레이보다는 롱볼이 정답에 가까웠고 점유율이나 슛팅수를 보더라도 맞는 답이었다.
 
  하지만 축구에서 절대적으로 맞는 답은 없다... 김영권이 단 한순간 오답을 냈고 이란은 그 오답을 놓치지 않았다.
 
  다른사람들이 경기를 못했다고 할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경기는 굉장히 잘 풀어갔고 특히 김신욱은 mom 급의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했다.
 
 
 
  몇몇선수 평을 한다면..
 
  정성룡... 흠 골먹혔을때 위치선정은 안좋았는데... 김영권에게 패스 받으러 옆으로 나온 상황이라 어쩔수 없었던듯...
 
  김영권...  아... 내 평생 김영권이라는 선수이름을 들으면 그 장면은 평생기억날듯...
 
  이명주... 잘했지만 우즈백전이나 기존의 포항에서 보여줬던 만큼은 아니었다.
 
  지동원... 무난했다 굳이 잘했고 못했고를 따지자면 잘한정도?
 
  손흥민...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분명 엄청난 잠재력이 보이지만.. 아직 어려서 인지 경험이 부족하다는걸 절실히 느끼게 된다... 특히 클럽에서는 상대가 언제나 자신의 클럽보다 강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팀을 만나 수비라인이 같이 올리는 상태라 빠른발과 왼발 오른발 모두 잘쓰는 슈팅을 이용한 역습에 강한데... 아시아에서 한국과 그렇게 경기를 하는 팀이 없기때문에 전혀 다른 상대의 전술에 자꾸 막히는 모습...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조급함도 보임...  조급함만 버리고 마음을 편히 갖고 게임을 한다면 훨씬 나을것 같음..
 
  이동국... 무난했다.. 지동원하고 비슷한정도?? 
 
  김신욱... 한국대표팀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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