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할일은 단점 빨리 보완해서

내년엔 적어도 2010년만큼은 해줄수 있게 전력만들기를
기원해주는 일이지

하기싫은자리 억지로 맡아서 목표달성시킨 사람이랑

열심히 뛰다 코피까지 터진 선수에게 저주와 비난을 퍼부을 때가 아닙니다.

선수는 못하면 잘하라고 응원해주고 같이 갈 동료이지
못하면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라구요.

우리 월드컵 안 떨어졌어요.
오늘 삽 펐으면 본선에선 삽이 들어가지도 않게 땅을 다지라고 해야지
삽푸는 사람만 욕해봐야 그 땅엔 다시 삽이 들어갑니다.

김영권 선수 기죽지 마요.
오늘 실수했으면 본선에서 되갚아 주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