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머글이라 그냥 제 3자의 입장서 보면
인간적으로 연민을 느끼네요
무도빠들 극성 이런 이유가 아니라
창작자로서 슬럼프도 잇을것이고 잘 안풀릴 수도 있는 지점이 분명 있엇을건데
10년동안 한결같이 매주 방송을 내보내야하고
대한민국 예능 1위프로답게 기대에 부응하는 컨텐츠도 만들어내야한다는 압박감
이거 솔직히 어마어마한 스트레스 일거 같더군요
그렇다고 엠빙신에서 무도를 팍팍 밀어주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탄압의 대상이 되었던적도 있엇잖아요
나영석 피디가 케빙신 그만두고 케이블로 옮긴 이유 이야기할때
매주 방송을 만들어내는게 부담되고 힘들엇다라고 하는걸 봤는데
김태호 역시 나영석과 비슷한 생각을 가졌으리라 봅니다.
우리는 방송보고 야 이거 별로였어라고 몇분만에 판단해버리지만
창작자 입장에선 아마 뼈아픈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10년동안 무도를 지켜온 엠씨 뿐만 아니라 김태호 역시 많이 힘들고 지쳣을거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마무리 헤야할지 모르겟지만
우리나라 예능계를 짊어진 한축으로서 오래 남아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절거려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