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많은 고민을 하다가
전공도 포기하고 돈도 포기하고
그냥 내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일, 
내가 하면서 재밌는 일을 선택했어요

이렇게 고민하고 결정하면서도
취업이 쉽게되는거도 아니기에
잘못된 선택이었을까
아님 그냥 도피적인 선택이었을까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 일 시작한지 2주
 돈을적게 받아도 
출근전에 아침이 여유있게 밥먹고 피곤하지 않게 나가는것
집에 돌아와서 여유있게 씻고 밥먹고 나서도 취미생활할 시간있다는것 너무 행복하네요.

무엇보다 일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아침엔 가기싫지만ㅋㅋㅋ
다녀오면 그래 이일 하길 잘했어 오늘도 재밌었다
이런생각이 들어요.

지금이야 어려서 돈 많이 필요한거도 아니고 해서 ㅎㅎ
나중엔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은 잘한 선택이었다고 느껴지네요.
앞으로 이렇게만 열심히 재밌게 일할수 있는 하루하루가 ㅎ되면 좋겠어요.

누군가는 이런 선택이 잘못된거다 생각할수도 있겠죠? 성격마다 가치관 마다 다르니까요.
근데 전 좋네요. 여러분들도 각자 가치관이  최고의 선택을 하시길 바라며 또 하셨던 선택에 후회없으시길 바라며
전 자러갑니당. 오늘도 내일도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