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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자던분 집까지 모셔다드린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86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전달
추천 : 5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9 08:51:17
술게인지 유머게인지 모르지만
일단 써봄 

때는 바야흐로 4일전 새벽에 
나도 술좀 거하게 취한 상태로 길을 걷던중

길거리에서 만땅 취하셔서 주무시는걸 봤어요
그분 혹시나 나쁜사람에게 해코지라도
당할까봐 부랴부랴 깨워서

여기서 주무시면 안되고 저도 취했지만
그나마 제가 정상이니 댁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라고 하고 약 15분간 그분 집 근처까지
같이 갔더랬죠

그러나 역시 취한사람 둘이 모이면 말이 많아져서
쉽게 친해지고 대화도 많이 했죠

가정도 있으신분이셨고 나이는 한
30중반으로 보였는데 거의 다 도착하니
그분이 지갑을 꺼내면서 돈을 주려고 하더라구요

거절했더니 이젠 술깨고 감사 문자라도 한다고
번호를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저의 선행은 그 어떤 보답을
바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걸로 제가 더 감사하다고 하고
돌아설려는 찰나에.....

아쉬워서 뒤돌아서 전 이건 기억해달라고
했습니다..










오늘의유머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좋은사람들 많다고 한번 들러보라 했습니다







네 전 취객을 댁까지 모셔다드리고 
오유를 추천하고 왔어요.............





하..... 내가 뭘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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