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할 때 목소리 들으면 불쌍해 죽겠습니다.. 심심하고 지루한게 좀 과해져서 무기력해진것 같습니다 휴가 나왔을 때 의욕적으로 책 가져가길래 공부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이건 뭐..
제가 해줄 수 있는건 없나요?? 올해 병장 되더니 이렇게 변하네요 며칠전 면회가서 6시간정도 가족끼리 지냈는데 밖에 나와도 별로 좋아하는것같지 않고..예전엔 강아지 마냥 좋아하더니.. 혈색도 안좋고 인상도 시무룩 자기 말로는 질려서 그렇다는데...진짠지..
혹시 병장도 왕따 당하거나 구타 당하나요?? 객관적으로 봐도 성격은 괜찮고 싸이 가보면 군대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것 같긴한데.. 말 못할 사정으로 속앓이 하는건 아닌지..으허허얼엉
어떤게 오빠에게 도움이 될까요..? 사실 남매끼리 별로 친하지 않아서 통화할 때 무슨 전화 퀴즈같이 빠른 속도로 일상적인거 묻고 답하고 끊습니다.. 편지는 제가 원래 잘 안쓰는데 쓰더라도 딱히 할 말이 없네요..ㅠㅠ 그래도 도움이 된다면 쓰려고는 하는데ㅋ 다른분들은 친오빠에게 어떤 내용 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