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서 칰힌 두마리를 시키고 (한마리는 크리스피 베이크, 한마리는 오리지널 로스트)

한마리는 20분정도 만에 나왔는데 오리지널이 50분째 안나오는 겁니다.

(저희 처음 도착했을때 몇테이블 없었고, 저희 보다 훨씬 늦게 온 테이블도 먹기 시작했구요)

알바 몇번 불러서 말해도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묵묵 부답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도 마찬가지

나중에 나온 다음에 빡쳐서 알바한테 뭐라하다가 총괄 불러달랬더니 

사장님이 안오고 알바 매니저가 오더라구요 -_-

그러고선 하는 말이 이게 오래걸리는 메뉴인데다 주문이 밀려서 늦었다고........

그냥 굽기만 하는건데 오래 걸리는게 이해도 안되는데다가

다른 테이블 다 나왔는데 왜 우리만 안왔냐고 물어보는거엔 자꾸 딴소리......

주문이 안들어 갔으면 안들어갔다 죄송하다 금방 해드리겠다 하면

약간 짜증나고 말았을텐데 자꾸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니까 너무 짜증나서 다시는 안갈 거 같네요

그때도 1시간 가량 안나와서 물어봤더니 

매니저(알바 옷 말고 양복 입으신)분이 오셔서 너무 죄송하다고 주문이 안들어 갔다고

당장 드실만한거 바로 가져다 드릴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라고

하고 가지고 온게 무슨 튀김 세트 (저희가 시킨 치킨보다 비싼... 아마 다른 테이블 나갈거 먼저 저희쪽으로 돌린거 같더라구요)

덕분에 배불리 먹고 치킨은 다 못먹어서 남은거 싸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구디 닭집도 아래처럼까진 아니더라도

죄송하다고 안들어 간거 같다고 하고 간단하게 마른안주 정도만 서비스했어도

다음에 또 갔을거 같은데 (분위기도 맛도 괜찮았거든요)

장사하시는 분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아쉬웠던 하루였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