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캐는 진짜 못해먹겠어서
드레기 말고 원딜은 많이 안하는데
오히려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방캐가 편하네요
서너대 맞아도 안죽으니 실수 해도 커버가능ㅋ

그게 마음에 들어서 휴톤으로 킬 못먹으면 최대한 몸 사리고 킬 먹으면 몸 약한 원딜 골라서 줘패가며 놀다가
요새 또 질려져서 딜캐로 슬슬 업종변환 중인데(극공 호타루나 극공 카를로스나 극공 드레기나)

요즘 느낀건 적팀에 제가 하던 몸캐 있으니 되게 편하네요
딱히 뭐 생각할 것도 없이 '아 이제 뭘 쓰겠지' 라는게 뻔히 보여요.
얼마전엔 드레기로 적휴톤 만났는데
그 때 휴톤이 저한테만 핵펀치를 세번 날렸는데 그때마다 딱히 '핵펀치 쓰겠다! 피하자!' 라는 생각도 없었는데 스텝으로 죄다 피하더군요 -_-;;
적톤 보이면 바야바 사정거리 밖을 유지하며 견제하다가, 우리편이 바야바 맞으면 지옥구멍 타이밍에 맞춰서 분열 날리고(바야바 맞자마자 분열 날리면 우리편이랑 적톤이랑 기상시간이 비슷해지니, 지옥구멍 쓰는 중에 데미지 들어가기 직전 분열로 넘어뜨리면 일어난 우리편이 도망갈 시간을 벌 수 있슴니다!)
이글이 한타 참여하면 심판이랑 나선창으로만 견제하고




역시 자기 캐릭 나오면 상대하기 되게 편하데요
히카랑 브루스랑 마틴도 좀 써봐야겠습니다. ㅎㅎ


아 근데 다무는 제 주캐라도 상대하기 힘들더라구요
워낙 변수가 많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