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좋은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친구와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2일동안 같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처음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형은 왜 이명박을 싫어해??"(제가 삼수를 해서... 형입니다. ) "이명박정부에서 하는 것은 타당한 것이 없어.." 그렇게 시작한 말은 계속 이어졌고 결론은 이미 확실합니다. (이 친구는 법대라서 경제나 환경 등에는 잘 모릅니다. 전 토목 관련 전공에 경제학 수업을 많이 들어서...경제나 환경에 대해 조금 알고 있죠) 이명박 정부의 정책중에 잘하는 것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오늘도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게되었군요 . 친구:너무 어려운 것 같아 그만 이야기 할래." 나 : 난 단지 모르는 것이 싫을 뿐이야. 진실을 알고 내 스스로 판단하고 싶을 뿐이야" 친구 : 하지만 진실을 아는 것이 꼭 좋은건 아니잖아"
스키너의 심리학 상자 열기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나네요 사람이 자신의 신념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였을때 주어진 보상이 적다면 자신을 더욱더 합리화 한다고
그냥 친구의 행동에 그런 모습이 보여서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광우병 이야기는 통계를 악용으로 인한 것이다. 민영화 이야기는 효율성을 위해서 필요하다. 경제가 어려운 것은 고유가 때문이다.
하나하나 다른 이유를 말해줘도 그냥 흘려듣고 맙니다. 어떻게든 합리화 시키려고 하죠. 에휴~~~ 제가 잘못된 지식을 알고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타당한 비판을 친구가 해줬으면 합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내일부터 밥안먹으면 어쩌지 ㅡ.ㅡ;;;; 또 혼자 먹어야 하는건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