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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국민성을 가지게 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게시물ID : sisa_562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래안그래S2
추천 : 13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4/11/24 20:47:11
산부인과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바로 큰 병원으로 옮겨서 처치를 하면 안전하게 산모와 아이를 살릴 수 있겠죠.
그런데 그렇게하지 않습니다.
산부인과의 체면과 앞으로의 수입이 마음에 걸려 바로 처치하지 않고 감추다가 둘다 사망하게 되죠.
 
학교에서 학교 건물의 부실공사로 인해 불안한 학생들이 교내의 담임과 기타 선생님들에게 청원을 합니다.
그러나 교내에서는 그 청원이 받아 들여지지 않습니다.
보강공사를 하는 모습을 그 지역의 주민들에게 보여 진다면 그 학교의 진학률이 떨어질까 염려되기 때문이죠.
결국 그 학생은 이 사실을 인터넷에 올려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학교측은 그 학생을 고소하기에 이르죠.
 
회사에서 직장상사가 팀원들의 공금을 횡령합니다.
하지만 그 상사를 내부고발하지 못합니다.
그 상사를 고발한 사람은 앞으로 회사생활을 이어갈 수 없기 때문이죠.
 
아파트에서 부정부패로 세간에 이슈가됐습니다.
그럼 그 부정부패의 척결이 목적이 아닌,
세간의 이슈에 의한 부동산값 하락 및 체면을 걱정하죠.
 
사회 시스템상 우리나라는 자산의 비중이 부동산에 몰려있는게 현실이죠.
안정적인 주거공간이 삶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그 안정적 주거공간을 가지기 위해서는 평생을 일해야 만들수있죠.
사실상 대출을 끼지않으면 내집마련을 하기 힘든것도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우릴 이기적으로 만든게 아닐까요? 비단 부동산 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장기적인 계획보다는 지금 당장의 이득을 위해서 투표를 하다보니 저런 말도안되는 정권이 10년동안 유지되는 것이 아닐까요.
 
베이비붐 세대때 거둬들인 세금들을 횡령탈세에 다 써버린 후(저쪽 어디 섬나라에 있겠죠...)
그걸 지금와서 매꾸려 하다보니
둘이 짝지어 둘도 안나오는 시대에 그 세금이 매꿔질리 만무한데
좀더 길게 바라보고 정책을 펼쳐야 하지만 이기적인 국민성때문에(-부동산을 보유한 장년층 후반부의 사람들의)
애국심 이라고는 개미 눈꼽만큼도 없는 무리들이 벳지달고 앉아있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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