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현대, 르노삼성, 쉐보레를 소유한 오너임. 물론 다 내 차는 아니고 아버지 차라는게 함정이지만 내가 자유롭게 몰고다님 ㅜㅜ
일단
현대 모터스
디자인 : 6.5 / 10 플루이딕 스컬프쳐라는 독자적인 패밀리룩 시도는 양산차 시장의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봄. 헥사고날 그릴은 처음엔 생소했으나 이젠 보면 아 현대 차구나 라는 아이덴티티 확립의 도움이 됐다고 봄. 그러나 과도한 곡선의 남발로 차가 곤충처럼 보이며 직선의 적절한 사용으로 시크한 맛을 살린 기아보다 디자인에서 다소 밀리는 듯 함. 또한 이제 슬슬 식상해지는 디자인에 어느정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
가격 : 8.5 / 10 과도한 원가절감과 현대 기아 차의 부품 공유 등으로 인해 생산단가를 아주 낮추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은 top. 솔직히 같은 세그먼트의 외제차량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가격으로 팜. 물론 그 가치의 차이는 개인에개 맡기겠음.
주행성능 : 7.5 / 10
동력성능은 이제 어딜 내놔도 수치상으론 꿀리지 않음.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그렇다쳐도 디젤은 그에 반해 너무 미흡함. 요즘은 터보로 눈을 돌리고 있기에 디젤은 큰 욕심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음. 아마 국내 어르신 인식이 디젤은 소리나고 예열도 해줘야하고 트럭같은데나 쓰는 연료라는 인식을 염려한 것 같음. 서스펜션은 아직도 물컹한 물침대 세팅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에서 외제차 주행감성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함. (안해서 그렇지 재고떨이로 돈 벌려면 뭔들 못하겠어 정신인듯 ㅋㅋ) 전체적으로 초반 토크가 상대적으로 저rpm에서 터지기 때문에 타사 차들에 비해서 확실히 스트레스가 적음. 한국 도로에선 마력이 높은 것 보다 토크가 높은 차가 유리한데 그 이유는 바로 잦은 신호나 합류점, 직선보단 곡선 도로가 많아 초반에 치고 나가는게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 Mdps의 이질적 핸들감을 싫어하는 사람 이 많다고 들었으나 몰아본 차들은 mdps 적용 차량이 아니 었 기 때문에 잘 모르게씀.. 뻥마력이란 오명은 이제 벗어났으나 제네시스 다이내믹 에디션 처럼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이를테면 벤츠의 아엠게나 비머의 M 과 같은 차량도 등장해서 선택의 폭을 넓혀줫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