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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의사들 많다 했더니…"400만원 내면 8분 출연"
게시물ID : sisa_562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리메라
추천 : 7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25 10:39:58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112117271447406&outlink=1


또 다른 케이블방송 C프로그램도 방송출연을 대가로 의사들에게 협찬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프로그램 측은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제작비 5000만원을 부담할 것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프로그램의 제안서를 받았다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사는 "C프로그램 측에서 보내온 파워포인트(PPT) 20매 가량의 제안서에는 외주제작사와 병원이 각각 제작비 5000만원씩을 부담한다고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의사들이 주로 출연하는 한 프로그램 관계자 역시 이같은 관행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시인했다. 한 성형수술 방송프로그램 관계자는 "협찬 비용이 아니라 프로그램 이름을 사용하는 라이센스 비용"이라며 "구체적인 금액은 대외비"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돈을 주고 방송에 출연하는 행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인대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대외협력 이사는 "의료진에게서 제작사로 돈이 흘러가는 것은 결국 진료비 상승을 부추기고 그 피해는 시민과 환자들이 입게 된다"고 꼬집었다.

황규석 의사회 윤리이사는 "이같은 관행은 결국 돈 많은 의사들이 잦은 방송출연으로 더 전문가처럼 보이는 착시효과를 발생시킨다"며 "성실하게 일하는 명의한테서 진료받을 권리를 빼앗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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