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중에 여동생이 한명있는데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착합니다 물론 일도 잘 못하고 어리다 보니 여사원들 사이에서는 답답하고 일못한다고 소문이 많아요... 어제 야간 근무중에 자기 할일도 아닌데 오지랍에 남이 할 일을 해주다 수량이 안맞아서 여러선배들한테 혼났나 봅니다 제가 보기엔 그렇게 큰 실수도 아닌데... 야간출근해야되서 낮에 자야되는애한테 여러명이 계속 전화하면서 혼내고 나무랐나봅니다 펑펑 울면서 회사 못나갈거 같다고 전화하는데 가슴이 미어지네요..어떻게 해결해 줄수 없는 나도 초라해지고 답답하네요..
싸가지 없는 애들은 회사 놀러 다닌다고 욕해도 염치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잘 다니는데.. 착한 사람만 바보되는 세상이 구역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