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는 굼벵이(유충)로 5~7년을 땅 속에서 살다가
지상으로 올라와 껍질을 벗고(탈피) 성충이 되며,
성충이 된 수컷 매미는 지상에서 10~15일 정도의 짧은 생을 살고는
사진은 탈피를 마친 직후 날개를 말리며 체력을 비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탈피는 약 3~6시간에 걸쳐 산고의 고통을 이겨내는
그야말로 환골탈퇴의 시기입니다만,
이 고난을 이겨낸 매미들은 크고 아름다운 날개를 펴고
창공을 날을 수 있습니다.
매미들의 시끄러운 합창은
암컷을 유혹하는 수컷들의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안생긴 매미들은 오늘도 여기 저기 나무를 옮겨 다니며
목 놓아 웁니다. ㅠㅠ
마치 당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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