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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 만들던 독극물 비소..왜 미국쌀에 들어가 있을까?
게시물ID : sisa_562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_O
추천 : 0
조회수 : 15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25 22:25:39

저번주 팟캐스트 그알싫 에피소드 "大韓米國 농업과 농경제의 오늘" 에서 
미국산 비소쌀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우리가 섭취하는 쌀에 비소가 들어가 있다니 정말 충격이라는 단어가
입에서 저절로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ywZMViYTCk

물론 미국쌀 안 먹고 국산쌀을 먹으면 되지 않겠는가 ? 라고 말할수는 있겠지만 
쌀이 들어가는 여러가지 식품 대부분이 중국쌀 아니면 미국쌀 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우리는 거의 매일 "비소쌀"을 섭취한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겠죠 ???
제 생각이지만 이게 예전 "광우병 논란"보다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덧붙여 중앙일보에서 언급한 기사도 첨부합니다. 
"미국 쌀' 안전하다…FDA, 비소 함유량 인체 무해 수준 확인"

http://www.joongang.ca/bbs/board.php?bo_table=g100t600&wr_id=2164



사약 만들던 독극물 비소... 왜 미국쌀에 들어가 있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5523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1일, 쌀의 무기비소 기준 등을 추가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 예고함. 

쌀의 비소 문제는 2012년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 리포트>가 '미국쌀에서 심각한 정도의 비소가 검출된다'고 보도됨.

최근 우리 정부가 정한 쌀 무기비소 허용 기준이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미국쌀 팔아주기 위한 기준이라는 비판이 제기. 


비소는 옛날 임금이 신하에게 내리던 사약의 주성분이자 피부암과 폐암, 방광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
그리고 비소는 살충제와 살균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독극물.

과거 미국의 담배농장들은 비소 농약을 사용해오기 때문에비소 농약 사용을 중단한 이후에도 비소가 계속 검출.
현재 미국쌀의 비소오염은 과거 목화농장에서 목화 바구미를 잡기 위해 비산납을 대량 살포한 것이 원인. 

이 때문에 현재 미국에서 사용하는 닭고기 등 가금류의 사료엔 비소가 포함됨. 
비소가 포함된 사료를 먹은 가금류들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금방 찌고 고기도 건강한 빛깔을 띤다고 함. 
이렇게 비소를 먹은 닭들이 있는 양계농장 폐기물들은 다시 퇴비가 돼 농작물에 뿌려짐.


미국 소비자연합, 미국 내 쌀 섭취 제한 권고

미국 소비자연합은 2012년 <컨슈머 리포트> 11월호를 통해 미국 내 쌀 생산량의 76%를 차지하는 
아칸소 주, 루이지애나 주, 미주리 주, 텍사스 주의 쌀에서 더 많은 양의 무기비소가 검출되었다고 밝히고 
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함. 

이 과정에 소비자연합이 밝힌 내용은 충격적. 

소비자연합은 '어른은 일 주일에 두 번 이상 먹지 말고 5세 이하 아이들은 쌀이 들어간 이유식을 먹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정부에게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한 '쌀의 비소 허용 기준'을 마련하라고 촉구함. 

이에 미국의회가 2012년 9월 21일 쌀의 비소 함량을 제한하는 입법안(약칭 쌀 비소 함량 제한법)을 올렸으나, 결국 법안을 만들지는 못함. 
미국 정부는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현재까지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며 쌀의 비소 기준안 만들기를 외면하고 있음. 

지난 7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37차 총회를 열어 쌀 비소 허용 기준을 0.2㎎/㎏으로 정함. 
하지만 이 기준안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음. 
허용 기준안 마련에 적극 나선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 태국, 호주 등 대부분 쌀 수출국들이 대부분. 

더구나 이번 결정은 중국이 의장국을 맡고 화산 활동으로 인해 쌀의 중금속 함량이 전체적으로 높게 나오는 
일본이 공동 의장국으로 참여해 수출국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내용들로 채워짐. 

세계에서 비소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미국과 세계 비소 공급량의 57%를 생산하는 중국이 쌀의 비소 기준을 설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침. 
결국 이해관계가 얽힌 국가들이 모여 미국과 중국이 쌀을 수출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는 수준의 농도로 결정.

우리나라 식약처는 국내산 전체 쌀의 비소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미국과 중국이 주도한 기준(0.2mg/kg)을 쫓아가고 있음. 
그리고 그렇게 정한 기준을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에 따르면, 현재 식약처가 정한 기준은 
환경부가 정한 위험지수 기준의 2배에 달하고 발암위해도가 최고기준의 9배에 달함.

식약처는 2013년에 국내산 쌀 188점을 조사한 무기비소 평균은 0.07mg/kg으로 나옴.
 
그 결과는 정부가 정한 기준 0.2mg/kg에 비해 1/3 밖에 되지 않음.
또 국내 4개 생협(행복중심, 가톨릭농민회, 두레생협, 한살림)이 2014년 9월 30일 조사한 
국내산 쌀 11점의 비소 함량 평균(0.034mg/kg)에 비하면 6배나 높게 설정.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인보다 평균 7배나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남. 
같은 기준으로 하면 7배 더 위험.
쌀 카드뮴 기준의 경우, 국제 식품규격위원회의 기준은 0.4mg/kg이지만 
우리나라 쌀 카드뮴 기준은 0.2mg/kg이다. 국제기준의 절반. 이유는 쌀이 한국인의 주식이기 때문. 

식약처는 지난 10월 20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쌀의 비소기준을 재검토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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