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대충하는 것 같다
--> 그럼 빡세게 굴릴게요. 지켜보세요.
--> 너무 힘들게 한 거 아니냐. 멤버들 나이도 있는데 적당히 해라.
--> 네 그러면 멤버들을 먼저 고려해서 기획할게요.
--> 요즘 너무 안일한 것 같다.
의 반복.
아주 소수의 시청자가 갑인 세상이죠.
웃긴게 그 시청자가 절대 다수도 아니고 인터넷 좀 많이 하는 사람들이죠.
이런 고퀄리티의 프로그램을 매 주 볼 수 있다는거에 감사해 하지 못할 망정 허구한 날 맨날 까댈 요소만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듯 하네요.
비판 글 쓴 사람들 보면 재미있어서 글 남긴적은 별로 없고 대부분 비판 글만 장황하게 쓰기만 하죠.
그리고 이게 소수이면 모르겠는데 점점 다수로 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특히 인터넷 상에서 말이죠)
무도 본 지인들 수십명 정도가 다 재밌다고, 역시 이게 무한도전이지 이러면서 다른 반응들도 궁금하여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건 뭐 인터넷은 난리도 아니네요.
인터넷의 우려와 다르게 시청률은 이번 회가 최근중에 제일 잘 나왔고,
무한도전 느낌과 맞게 가장 맞는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잔도공은 위험하다는 의견 내시는 분들 이해합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 복장부터 시작해서 예고편에 가마꾼 생각하면 무한도전 오래 지켜본 사람들은
김태호 pd의 의도를 대략 알아채셨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박명수 정준하 비행기 기다리게 하는 것 가지고 뭐라하는건 사견으로 진짜 개소리라고 말할 수 밖에 없네요
예능찍는데 무슨 박명수 정준하 나이 고려해야 하고, 체력 고려해줘야 하고, 시간낭비 하면 안되고.... 하...
무도 멤버들이 일반회사 출장가는 것도 아니고
모든 행동들, 기획들의 의도는 예능안에 있는 건데 그걸 가지고 뭐라뭐라 하는거 보면 진짜 개소리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리고 그렇게 기다린 것 때문에 결국은 하하가 말한 고급정보 같은 빵 터지는 부분도 있었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