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보고싶니?"
그렇다면 창문이 있어야 해.
그리고 바다도.
시간도 있어야 해.
바라보고
기다리고.
“저게 고래가 아닐까?” 생각할 시간.
고래가 정말 보고 싶니?
그렇다면 바다에서 눈을 떼지 마.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