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롤 직관을 좋아해서 롤챔스 결승은 해운대 빼고 다 직관가서 봤구요 (VIP나 앞자리만... 티켓팅 잘 해서 뒤에서 본적은 없음)
이외에도 용산에서도 자주 봤었고
이번 롤드컵은 4강(OMG,Royal club)경기랑 결승전을 현장에서 봤습니다
4강은 플래티넘석에서 봤구요 결승은 골드석에서 봤어요
4강은 무대 바로앞이라 고개가 너무 아팠는데 결승은 골드석이 메인스크린 보기 딱 적당하더라구요
실버석도 스크린 2개를 더 설치해놨는데 그게 되게 잘보이더라구요 일부러 실버석은 어떤지 보려고 실버석에서도 한 경기 봤습니다.(입구에 서서)
일단 4강은 직관인원이 결승보다 적어서 그런지 엄청 잘 관리가 된다고 느꼈어요.
티켓팅도 줄 안서고 했고 MD샵은 외부 첫 오픈은 줄을 한 30분밖에 안서서 적당했고 내부 스토어엔 물건들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4강때 트랙자켓, 아리, 포로를 샀습니다
그리고 오늘 결승을 보러 갔습니다
아... 일단 제가 차를 몰고 갔는데 경기장 가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네비 추천길로 갔는데 서울 진입해서도 엄청 막히는 도로로 갔고...
경기장 도착했는데 주차할데가 없고 주변 갓길도 만차라서 주차하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힘들었습니다
가관인건... 사람들 줄이 정말 터널 밖에까지 서있더라구요;;;
그 줄 다 입장하려면 아마 4시 30분이 넘어도 못 했을것같습니다만 갑자기 미드오픈해서 마구 들어갔네요
4강때는 들어갈 때 티켓 옆부분 잘라내고 팔찌 줘서 입퇴장시 확인 편하게 했고 들어갈 때 사은품 줘서 관리가 잘 됐는데
결승때는 사람들이 마구 들어가서 사은품도 나중에 받는데 줄도 관리가 안 돼서 얌체들은 2번 받고 그래서 못 받은 사람들도 있구요
저도 과자도 못 받았고 다른건 받았지만요...
그리고 내부스토어에서 아리 넨도로이드랑 포로인형을 사려고 기다렸는데 아리는 다 떨어져서 포로만 샀어요
4만관중인데 한명당 하나씩은 살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했어야하는데 이점은 매우 마음에 안 들더라구요
4만관중은 정말 처음봤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본 관중이 일산에서 1만관중이었는데... 비교가 안 되더라구요
외국인 정말 많은데 안내 직원들이 영어를 못해서 제가 길 알려주고 그러기도 했구요
오프닝 공연이랑 마지막 imagine dragons 공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선수소개 떄 진행실수는 좀 실망했구요
폭죽도 엄청나게 많이 터트려서 볼거리는 정말 많았고 여태 본 롤경기중에 최고로 눈이 즐거웠네요
최고로 재밌었던 경기는 4강때 OMG랑 royal 경기였구요 ㅋㅋ
악평들이 많은데 전체적으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