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대가 2주반남은 말년 병장입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다 왔는데 제가 군복무 하는중에 집안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다행히 제대후 복학하는 학기의 등록금을 미리 냈지만 앞으로는 어려워서
이번에 제대후 복학하면서 용돈벌어놓고, 학교다니면서 장학금주는곳이 있으면 다방면으로 알아보려는 중인데요
요새 알아보는 중인데 참 막막해요 ㅜㅜ
이게 배부른 투정이 맞긴한데
한달 반 밖에 일을 못하니까 왠만한 괜찮은 일자리들이 별로없네요 ㅜㅜ
복학하고 나서는 꾸준하니까 아무거나 일해도 되고, 과외도 하면 되는데
단기알바밖에 못하니 일자리가 택배, 공장, 노무직등등
페이대비 일이 빡센곳 밖에 없네요 휴....
게다가 2달이라도 여유있게 일하면 좋겟는데 제다가 7/10, 즉 어중간한 중순부터라서 써주시는 사장님이 있을련지 모르겟어요 ㅜㅜ
다행히학교 근처 형님이 너 어렵게 돈버는거 아니까 룸메로 들어올때 깍아주신다고 해서 맘은 놓이는데
이리저리 걱정이많네요.... 사실 맘만 먹으면 일자리가 없지는 않다는게 맞는 말인데
복학준비도 해야하니 여유시간있는 일자리에 눈이 가는게 참 그렇네요.. 좀 제가봐도 치사한거 같에요
그냥 답답해서 써봤어요 ㅜㅜ
저 같은 고민 해보신 예비역 형님들 계신가요? 있다면 형님들은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하셧는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