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를 인생 드라마로 본 사람으로써 밥잘예누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기대할만 하더군요.
근데 제가 남자지만 이거 불편해요.
극본이 좀 가부장적이에요. 남성위주 시각이에요
진아네 집안 분위기가, 진아가 너무 좀 가부장적인 사고가 솔까.
아니 이규민(헤어진 남친)이 집에 찾아왔는데 진아에게 보이는 기운도 그렇고, 거기에 변명하는 진아의 대사도 좀 부족해..
이후 집에서 진아에게 '주변에 너 같이 시집 안간애 없다' 라는 대사도 그렇고.
아니 프렌차이즈 커피 본사에서 활약할 정도면 나름 한 능력 하는거 아닌가?
대사를 정확히 못 뽑았지만 좀 그렇슴...
제 욕심일까요. 진아가 35이라는 나이에 맞게 좀 더 당차고 이규민에게 할말 하는 모습이 있었다면..
드라마는 자고로 시대상을 반영하는건데.. 그런면에서 전 지금보다 더 여성이 주도적인 역할이 맞아보입니다.
뭐 제 의견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