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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순검보고 생각난 해군 훈련소 점호 썰
게시물ID : military_24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르메로
추천 : 5
조회수 : 950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6/19 21:56:16
모든 해군은 진해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습니다. 덕분에 한기수에 몇백명씩 함께 훈련을 함께 받죠~

전 해군 520기였고 훈련소에서는 6중대 3소대였습니다 ㅎㅎ

해군도 해병대 순검처럼 훈련소에서는 중대 전원이 가운데 통로로 나와서 함께 점호를 받습니다.

착착 소리나는 그 군화발소리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ㅎㅎ

점호때 빠질수 없는게 바로 인원체크를 위한 좌로번호죠 ㅎㅎ

하나 둘 셋 넷 세면서 내차례는 몇번인가 마음속으로 계속 준비하면서 실수 안하려고 조마조마하고 긴장된 차에

다행히 제 차례는 지나가고 번호는 순조롭게 커져갔습니다(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다들 평소에는 큰 수를 말할때 칠십 팔십 구십(기수)을 쓰지 일흔 여든 아흔(서수)은 잘 안쓰죠, 이게 인원이 많다보니

잘 안쓰는 큰 수까지 넘어가버린겁니다 ㅎㅎ 일흔, 여든까지는 어찌어찌 잘 넘어갔는데

동기가 긴장이 됬는지 결국 여든일곱, 여든여덟, 여든아홉~






Ni....Ninety!




교관님도 어이가 없던지 픽 웃으시고는 그냥 넘어가주시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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