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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늘 가서 느낀 것 : 운영 미숙이 대다나다
게시물ID : lol_562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lodie
추천 : 4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20 01:03:39


애초에 어디가 어디인지 알려주는 화살표 표지판 같은 것도 하나도 없음.

한국인들도 이게 무슨 줄인지 모르고 서는 마당에...
한 8명 중의 1명은 외국인으로 보일정도로 외국인도 많았는데 
외국인들은 더 열받았을 것임...


근데 제가 K리그 팀 팬이라서 상암월컵 한두번 가본 게 아닌데...
A 매치도 몇번 갔었던터라.

 4만은 커녕...
상암 만석 된 경기(최소 6만이상) 여러번 갔었는데 

6만명 넘었어도 오늘같은 혼잡은 한번도 없었어요 ㅠㅠㅠ;;;
진심... 입장 줄이 2시간 걸리는게 뭐야 
(그냥 축구경기였음 입장에 30분 걸렸어도 욕했을 판인데...)


경기 시작 직전 3시 40분이었나...
관객들 입장 못해서 객석 휑하니까  관계자들 급해서 발등에 불 떨어져서ㅋㅋㅋ
사람들 걍 티켓만 들고 우르르 입장시켰잖아요?
일시적으로 기념품 안나눠주고 나중에 주기로 하고 ㅋㅋㅋ


그 와중에 스킨이랑 기념품 든 봉투 받으려는 사람들은 나중에 준다는 말에도 줄서있었는데 (저는 입장해서 위쪽에서 그거 바라보고있었음)
줄서있던 어떤 고딩? 20대 초반 정도 보이는 사람들이 그 옆에 쌓여있던 상자 열어서 봉투 가져가더라고요.
애들이 그러니 어른들도 가져가고, 한국인이 그러니 외국인도 가져가고.


그 짧은 순간 한 15명이 상자 털어 간듯... 
그제서야 외국인 라이엇 직원들 달려오더라고요.

직원에게 달려가서 저거 보라고 외쳤지만 이미 늦었더이다 ㅋㅋ


운영 개막장이었어요 ㅋㅋㅋ 상암 경기장 가봤던 이래 최고의 혼란.
사람들 의식수준 탓하기 보다 그 상태를 만들고, 방조한 운영에 더 욕을 하고 싶네요.


이렇게 까지 쓰레기 난무하는 상암은 첨봄 ㄷㄷ 
광장에 쓰레기통이 없엉 ㅋ 그냥 가방에 넣고 왔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 + 

롤 유저가 아니라 게임에 대한건 잘 모르고. 
또 아쉬웠던거 한가지 말하자면, 음향이 쑤레기...


현장에서는 
현장 해설 소리 / 인터뷰 소리가 옹알이 하듯 들려서
실버/골드 석의 사람들은 그냥 화면만 보는 수준이었고요.


중계는 중계대로 현장음 다 죽여놔서 
현장 호응 완전 쩔었는데도 불구하고 


중계가  관객들 욕먹게 하더라고요 ㅋㅋㅋ 
집에와서 관객들 호응 없다고 욕하는 댓글 보니까 어이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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