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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 건설 현장 대규모 산림 불법훼손 드러나 수사
게시물ID : sisa_562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27 20:21:23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1126220507078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 조성 중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 건설 현장에서 공사업체가 대규모의 산림을 불법훼손한 사실이 적발돼 평창군 특별사법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슬라이딩센터는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평창군은 최근 슬라이딩센터 공사 현장에서 1만5000㎡의 산림이 불법훼손된 사실을 적발해 공사를 맡고 있는 대림산업 등 3개 업체 관계자 3명을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공사업체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원형보존을 지시했던 2600㎡의 산림까지 벌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부 지역은 허가도 나지 않은 상황에서 벌목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이 훼손된 곳은 참나무·철쭉 등 활엽수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던 지역이다. 앞서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달 중순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해 공사 시행처인 강원도에 통보했다.

업체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훼손한 원형보존지 2600㎡에 2m 이상의 자작나무를 새로 심는 등 복원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녹색연합 정규석 자연생태국장은 "녹지자연도 8등급이어서 환경영향평가서상 원형보존지로 분류됐던 곳까지 불법적으로 벌목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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