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들의 레짐이었던 개혁당 출신으로서 한 마디 할게요.
뭐 썩 좋진 않았어요.
노동 문제도 지금과 다를바 없었고,
교육도 시장화 되던 시기였고,
88만원 세대란 말이 나오던 시기였고,
바다 이야기 등 사행성 조장 게임이 판을 치던 시기였고,
대기업 위주의 사회도 여전했고,
한칠레 FTA와 한미 FTA로 농민들 시위했고,
....등등의 일이 있었죠. 딱히 지금보다 낫다고 할 수 없겠네요. 경제적으로..
아아.. 아마 부동산이나 펀드로 재미를 좀 본 분들을 그 시절이 좋았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노무현을 구별짓는 건 정책이 아니라 사실 인간미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부패한 정권이었다는 거.
그러나 언론과의 관계나 그 대통령 개인의 도덕성을 제외하면 이명박근혜와 큰 변별점이 없었던 게 사실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