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총학에 질문해본 결과 근접한 시일내에 가톨릭대로 시국선언 진행을 할 것 같네요..
+ 오늘 술 마시며 부모님과 정치토론을 해본 결과 모진 real life의 항마력이 쌓이셨는지
토론이 끝나질 않네요. 이래서 이 전에도 굳이 정치 얘기를 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술자리에서는
저의 다른 편(외삼촌+외숙모)이 좀 있어서 얘기를 했지만 뭐 그냥저냥 흐지부지 돼버렸네요.
제가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또래들보다는 시사에 관심이 많아서 부모님 말씀도 듣고
제 말도 하고 난타전이었지만 여기서 함축하자면
결국에는 지금 사회의 부조리한 부분들은 저희 세대가 이끌어가야한다는 대답을 얻었습니다.
그걸 부모님 세대에서 왜 떠맡겼느냐에 대한 반박도 했지만 말이죠,,,
(부모님께선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를 지지하셨습니다)
80년대의 혼란의 세대를 건너 90년대 2000년대를 거치신 부모님께서는 안정적인 삶을 더 원하신다며 여당에게 표를 던지셨다네요...
자신들은 중산층 이상의 사회를 누리고 있다면서요...
(제가 느낀 집안의 사회지위와는 달라서 말이죠.. 저는 저희 집안이 완전 중中 보다는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 전라도 사람들한테 많이 당했다는 말도 하시면서요. 적어도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그런 사람들을 만난 적이 없어 여기선 할 말이 없었습니다...
지금 깨어있는 모든 사람들이 더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갔으면 좋겠네요,,, 과거로 후퇴하지 않게요...
이미 많이 후퇴해 있는것 같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