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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와 4인방은 들러리서지말고 이 기회에 아예 국회를 떠나기 바랍니다
게시물ID : sisa_562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수거사
추천 : 2/5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1/28 21:13:51
정청래가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 원문은 위의 붉은색과 검은 글씨, 약수거사 답글은 아래 파란 색입니다.

<제목 : 정청래 왈, 들러리 서지 않겠습니다.>
(들러리 서지 말고 아예 그대로 국회를 떠나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 김민기, 임수경, 정청래, 진선미 의원입니다.
당신들을 보니까 안녕하지 못합니다. 종북 논란을 부르는 4인방이 서 있습니다.



여당이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는 
담뱃값 인상을 위한 안행위 법안심사소위에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야당 우윤근 원내대표가 동의한 사안입니다. 문재인이 참여하지 말라고 합니까?
야당 지도부에 항의하기 바랍니다.



정부여당의 전쟁작전을 수행하는 듯한 일방 독주에 
저희는 들러리 서지 않겠습니다. 안전행정위원회의 주목적은 지방자치의 자율성과 독립적 지방재정의 건전화라고 봐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옳은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말하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제발 종북논란을 부르면서 정당 지지율이나 까먹지 말기 바랍니다. 
정부여당의 전쟁작전 운운하지 말고, 국회에서 논리를 가지고 설득을 하기 바랍니다.



담배세에 개별소비세, 즉 호화 사치품에나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부과하는 것 반대합니다. 
부자 감세를 철회하지 않고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섞인 담배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잘못된 일입니다. 이것은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일입니다.
국민은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새누리당이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줄 뻔히 알면서도 정청래나 임수경 등 강경파가 이끄는 야당과 친노 문재인 보다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나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은 대안은 마련하지 못한 채 안보에 불안감을 불러오면서 무능력하고 또한 기득권에 집착하는 정청래 당신과 같은 국회의원 때문입니다. 



방금 새누리당 조원진 간사에게 
저희가 법안심사소위에 참여하기 어렵다 했더니 조 간사도 일정부분 인정하고 안 여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를 서로 하고 내려왔습니다.
정청래 당신 말은 도무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여당 조원진에게 말하기 이전에 우윤근에게 먼저 항의하고 국회에서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도리입니다.
그것이 싫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올바른 처신입니다.



어차피 정의화 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개별상임위 법안심사권을 빼앗아 갔습니다. 이미 담배세와 관련된 지방세법을 예산부수법안으로 해 놓고 야당에게 자기들이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따라오라고 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국회선진화법을 동의한 것은 정청래 당신을 포함한 야당의원들 전부입니다. 이제와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은 스스로 무책임하며 무능력한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따위 소리를 지꺼릴 바엔 차라리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시민단체와 투쟁을 하기 바랍니다.



따라서 저희는 안행위 법안심사소위에 응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국회의원직도 사퇴하기 바랍니다.



우윤근 대표, 안규백 수석 그리고 백재현 의장께는 
같은 당 의원으로서 미안한 일입니다. 내려오기 전에 안규백 수석이 협상장에 들어갔는데 저희는 법안소위에 응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하고 내려왔습니다. 
우윤근이 친노이니까 미안하다는 말로 끝냈을 것입니다. 아마 비노의 박영선이었다면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를 쳤겠지요?
법안소위에 참여하지 않아도 별 상관 없을 것입니다. 정청래 당신이나 당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국회에 존재하지 않아도 국회가 돌아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당신들이 없는 것이 국회 운영에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부여당은 담뱃세 인상이 국민건강이라는 말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것은 허울 좋은 명분일 뿐이고 실제로는 부자들, 대기업들에게 깎아준 세금을 서민들 호주머니에서 빼가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들 세금 깎아주고 서민들 세금 올리는 꼼수가 들어있는 담배세 인상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맞는 말입니다. 나도 30년간 흡연자이지만, 국민 건강을 위한다면 2천원이 아니라 차라리 한 갑에 만원으로 올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나도 담배를 끊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청래 당신은 나와 같은 논리조차 만들어내지 못할 정도로 무능합니다.
그리고 단식하면서도 흡연을 하는 정청래 당신은 담뱃세 인상에 반대하는 것이 혹시 담뱃값 인상이 개인에게 부담이 되어 반대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당 지도부의 협상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는 미안한 일이지만 
사전에 알렸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마치겠습니다. / 끝
정청래 당신이 당 지도부에 한두번 미안한 일을 저질렀습니까? 그래도 친노가 당 지도부이니까 미안하다는 말도 합니다.
정청래 당신이 사전에 알리든 말든 차라리 그냥 국회의원직을 그만 두는 것이 야당의 정권교체를 위하여 훨씬 바람직해 보입니다. 끝 / 약수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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