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생이 거의 사용하지도 않는 커뮤니티의 글을 퍼와서
경북대생이 이럴꺼다라는 식으로 단언하시는데
경대생은 맞습니까?
일래로 경북대 게시판인 복현의 소리만 들어가도
저번 선관위 부정선거 사태에 관한 설문조사에
494명의 학우 분들이 참가해주셨으며
시국선언에 대해
찬성 405(약 82%)명, 반대 59(약 12%)명, 기타 30(약 6%)명 이 답했다는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 6월달에 시국선언을 했구요.
지금 모교의 시국선언이 빠르진 않아 아쉽지만
1년사이에 82% 학생들이 달라졌을꺼라고 생각하시나요?
학교를 다닌다는 가정하에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경북대생이 가장 좋아햇던 강연이 뭔지는 아시나요?
바로 유시민씨의 강연 이었습니다.
앉을자리가 없어 서서 듣는 학생들도 많았고
그것도 부족해 개교이래 최초로 유튜브에 강연내용을 올리기도 했구요.
박근혜씨가 경북대에 강연왔을때
어떤 반응이었는지는 아시나요?
강연중에 야유소리 들어 보셨나요?
학교생활을 한다면 분위기를 알텐데 상반되는 글이라니요.
현 학생회가 문제가 있는지없는지는 졸업한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경북대 학생이라는 사람이 학교게시판에 지지부진한 현사태에 관한 문제를 제기할 생각은 없고
이 곳에 와서 우리학교는 안한다는 식으로 관심이나 끌려는 글을 적는다는것에
개인적으로 큰 실망을 느낍니다.
충고하나 하자면
지금처럼 뒤에 숨어서 비난하기 보다
두렵지만 학우들의 앞에 나서는 것이 용기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