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美대학 신학과 편입 [스포츠투데이 2004-08-12 21:22]
가수 유승준(29)이 미국 베데스다대학교(Bethesda Christian University) 신학과에 편입학한다. 베데스다대(www.bcu.edu)는 12일 유승준이 이번 가을학기부터 신학과에 편입학한다고 밝혔다. 베데스다대 임동환 교무처장은 스투와의 국제전화에서 “유승준이 신학과에 편입하지만 음악과도 있어 신학과 음악 관련 공부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교무처장은 이어 “유승준이 이번 편입학으로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기 보다는 성경적 지식을 습득키 위한 공부로 해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임교무처장은 또 “오는 9월 예정된 중국 공연 등 유승준의 가수 활동은 학교수업과는 별개로 지속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976년 개교한 베데스다대는 LA근교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 위치해 있으며 신학과,음악과,디자인과,컴퓨터정보학과의 학부와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다. 유승준은 2001년 3월 한세대 음악학부에 편입했으나 2002년 초 미국 시민권 취득과 함께 병역기피 의혹을 받아 한국 입국이 금지됐고,학업마저 중도 포기해야 했다. 한편 유승준은 9월 말 약혼녀인 오유선씨(27·미국명 크리스틴 오)와 라구나 비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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