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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9명 다 찾을 때 수색 종료돼야"
게시물ID : sewol_56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7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02 11:36:57
"화물칸 수색도 면밀하게 진행해야"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인 허다윤양과 조은화양 어머니는 2일 "세월호 수색 종료는 기한에 맞춰서 진행돼야 하는 것이 아니라 미수습자들을 다 찾을 때 종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날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1차 객실 수색작업 종료시점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10여일의 객실 수색 기간 동안 남은 미수습자들이 가족들에게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이들은 "수습본부가 객실 수색이 종료되는 6월 말을 수색 종료 시점으로 잡고 있다"며 "수색 종료는 6월 말이라는 기한에 맞춰서는 안된다. 미수습자를 다 찾을 때 수색이 종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객실 수색이 종료됐을 때까지 미수습자들을 다 찾지 못한다면 수습본부 등은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만약 객실 수색이 종료됐을때 미수습자를 다 찾지 못한다면 이후 진행되는 화물칸에 대한 수색을 조심스럽고 면밀하게 진행해주길 정부에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윤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3층 객실에서 화물칸으로 통하는 문이 떨어져 없는 것이 확인됐다"며 "다윤이가 온전하지 못한 상태로 수습된 이유가 화물칸으로 유실이 가능한 세월호 상태 때문일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족들은 "9명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며 "정밀하게 수색하는 것이 정부가 미수습자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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