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촉구를 위한 특별전이 열립니다.!!
7월21일 서교통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이하작가의 작품으로 전시됩니다.
이하작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고,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실텐데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 설명을 보태자면...
이하작가는 사회를 풍자하고 대중의 상처를 위로하는 예술을 하는 팝아티스트 입니다.
미술관, 갤러리쪽이 정부 또는 큰 기업과 이해관계, 사회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이하작가를 달가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하작가는 이 일을 하면서 8번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고 2번 기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이런 작품을 하는 이유는 사회적 예술을 하는 것 또한 예술의 역활이고,
범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이하작가는 말합니다.
사회적 메시지를 그림에 담는 이하작가.
'왜 나만갖고 그래' 특별전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촉구를 위한 특별전인데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액이 자그마치 167,226,515,564원이라고 합니다.
1,672억원입니다. 20년전에 1,672억원은 지금의 가치로 조 단위가 넘는 돈 입니다.
돈이 얼마이고를 떠나서 기본적인 상식의 문제이죠.
떼먹은 돈은 뱉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번 특별전에서 모인 후원금은 전두환 비자금 추적을 하는데 애쓰고 있는
민변에 전액 후원한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정의롭고 윤택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번 '왜 나만갖고 그래' 특별전을 보고 자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알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참여합시다.